계정정보

이용안내

검색

검색

최근 본 아이템

ARTIST
김정희 A
Kim Jung Hee
"face picture(마주하다)"
작가노트
face picture(마주하다)

‘그림과 마주하는 것은 곧 나와 마주하는 것이다.
무엇이든 마주하는 것보다 외면하는 것이 훨씬 편하다
나와 내가 마주하는 이 순간의 아픔이 아름답다’

  어쩌면 결론이 중요한 세상에서 과정이란 단어가 외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만남은 처음과 끝이라는 하나의 원으로 이어져 있고 인간은 태어나는 시작부터 죽음이라는 생명의 과정속에 살아가고 있다.

‘과정속의 아름다움’은 나와 내가 마주하는 끊임없는 아픔 속에서 찾을 수 있다.‘실재계는 트라우마로 돌아온다’는 라깡의 말처럼 진짜 진실은 너무 큰 고통이기에 감쳐져 있고 더욱 견고하게 포장해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지만 진실의 아픔을 마주하는 그 자체의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표현하고자 한다. 
그 중 트램폴린을 타는 모습의 연속된 이미지는 이러한 주제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 ‘내려오는 아픔’과 ‘올라가는 기쁨’이 ‘놀이’라는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 

힘차게 트램폴린을 내딛을수록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다. 깊은 수면아래 포장이 벗겨진 
‘무의식의 나’를 마주하는 아픔이 더 높게 빛나는 아름다운 생명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안녕
'안녕'은 만남과 이별의 의미를 모두 담고 있다.
나와 내가 만나는 그 순간은 시작이자 끝이며,
만남과 동시에 이별이다.
수면아래의 나와 마주하며 인사한다.
순간이기에 아름답고 슬프다.

Trampoline

“뛰어오르고 내려오고 다시 무릎을 구부린다.
보이지 않는 원을 그린다.”
매일 선택의 연속이며 ‘뛰어 오르는 찬란함’과 ‘내려오는 아픔’ 이 뒤섞이는 삶 속에 있다. 

뛰어오르고 내려오는 반복 속에서 하나의 보이지 않는 원이 생기고 그것은 우리의 모습, 곧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하나의 원으로 빛나는 생명력’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답게 빛나는 자신을 발견하기 바란다.
약력
영남대학교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영남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8 ‘Trampoline’ 너트갤러리,서울
2018 ‘Trampoline’ 에이브릭,서울
2017 ‘안녕’ 아트스페이스 팝,서울
2007 ‘김정희 개인전’ 가산화랑,서울
2006 ‘김정희 개인전’ 영남대학교 신관전시실,대구

       
단체전

2016 ‘서울 아트쇼’ 코엑스,서울
2012 ‘크리스마스 선물 전’ 북경 갤럭시갤러리,중국
2011 ‘신진작가 구상 전’ 코엑스 아쿠아갤러리,서울
2011 ’Bridge 전’ 봉산갤러리,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