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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이은정
Lee Eun Jeong
"눈을 감으면 언제, 어딘지 모를 곳에 서있다. 
그곳은 매우 고요하고 물 흐르는 소리와 바람이 지나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작가노트
눈을 감으면 언제, 어딘지 모를 곳에 서있다. 
그곳은 매우 고요하고 물 흐르는 소리와 바람이 지나는 소리 밖에 들리지 않는다.

사람들은 종종 그들의 일상이나 역할에서 벗어나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한다. 
나는 어릴 적부터 현실에서 벗어난 곳 또는 나만의 비밀스러운 공간을 꿈꾸었는데 
이러한 생각들이 작업으로 구현되면서 다양한 이미지의 공간들을 만들어 냈다. 
익숙한 혹은 낯선 공간들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새로운 공간을 나는 ‘이나리아 (Inaria)’라 명명했다. 
이나리아는 현실의 나를 지탱해주는 또 다른 세상이다. 그곳은 현실과 내면의 접점이자 틈이고 환상이 덧씌워진 현실이다. 
이상적으로 여기는 공간, 시간, 장소, 사물 등이 모두 얽혀진 세상은 각박한 현실에 지친 나에게 위안을 준다. 
모든 이에게는 자신만의 이나리아가 있다. 그곳을 드러내는 방식과 행위, 시간만이 다를 뿐이다. 
나의 이나리아가 가진 서사는 나의 성장과 함께 변화할 것이다. 
이 과정을 작품을 보는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각자의 이나리아를 찾고 삶을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작품설명]
최근의 작업은 페인팅과 여러 종류의 실을 이용하여 수놓는 기법이 함께 사용되었다. 
이나리아는 모성적인 대지, 포근한 자연을 기반으로 여러 장소가 중첩되어 만들어진 곳이다. 
실은 이러한 특징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재료였으며 공간, 소재에 따라 각기 다른 물성으로 더욱 풍부한 화면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작품 속의 이미지는 작가의 꿈속 혹은 꿈꾸는 공간이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건물, 다리, 탑, 창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몽상가의 땅>에서의 몽상은 헛된 것이라는 단어가 가진 부정적인 의미와는 달리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필요한 휴식처, 공간을 의미한다. 
약력
2010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졸업
200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8 너트 프라이즈 선정작가전 <몽상가의 땅>, 갤러리 너트, 서울
2012 작가공모 당선전 <달의 우물>, 갤러리 도올, 서울
2011 작가공모 당선전, 갤러리 아우라, 서울
2008 셰헤라자드는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갤러리 학, 서울
       
단체전

2017 Midnight Lovers, 1984, 서울
2017 Midnight Lovers, JVFLOWER 갤러리, 서울
2012 제 31회 홍익여성화가협회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2011 현대 미술 루트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10 OPEN WAREHOUSE : 2nd Art Market전, 언오피셜프리뷰 갤러리, 서울
       제 29회 홍익여성화가협회전, 조선일보 미술관, 서울
2009 ATOPOS (석사학위청구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ASYAAF, 옛 기무사 건물, 서울
2008 OUT OF HOME, 인사 갤러리, 서울
       GPS 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Bule Dot Asia,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07 NEW ARRIVAL,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