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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장현정
Jang Hyeon Jeong
"공간마다 현실을 벗어나 도달하 고 싶은 욕망에서만 핑크빛 흔적들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노트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내는 자본주의에서의 소비는 자신을 드러내는 형태이자 기호로 작용한다. 
현대 소비사회가 만들어낸 욕망이라는 심리적인 요인을 인형과 오브제로써 바라본다. 
매혹적인 신체와 그로테스크한 인형 얼굴의 형상은 일상적 세계에서 의식 을 일깨우고, 
친숙함을 벗겨내기 위한 과정이다. 그로테스크한 얼굴과 신체가 결합한 인형의 형상은 드러내지 못하거나 실현할 수 없는 욕망을 형상화하고 있다. 
이러한 비유들은 의식과 무의식, 환상과 실제 사이를 나타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대상물은 이 시대의 현실성을 비유적으로 반영하여, 
시대를 이해하는 통로이자 그 자체로 욕망의 주체처럼 작용 된다. 
나에게 새로움에 대한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오브제들은 소유욕을 해소하고자 끊임없이 변화한다.
나에게 핑크는 그저 우리가 아는 예쁜 색이 아니다. 
흔히 여성적이고 장식적이라고 생각하는 색이지만, 
나에게 느끼는 핑크는 어릴 적부터 갈망해온 색이자 성인이 되었 을 때 내가 갖고 싶은 마음의 색이다. 
사회적 성인 젠더로 인해 선택된 색이 아닌 것 이다. 
그보다는 마음속에 채우고는 싶지만, 다가갈수록 결핍이 일어나는 욕망하는 대 상의 색이다. 
그 대상의 모습은 화려하고 비현실적인 욕망이 충만한 상태이며, 
그렇기 에 유토피아와 같은 이상적인 공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결코 닿을 수 없 기에 계속해서 욕망하며 끝없이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모든 그림 속 모습은 완전한 핑크 세상은 아니며, 오히려 공간마다 현실을 벗어나 도달하 고 싶은 욕망에서만 핑크빛 흔적들로 표현하고 있다.
약력
2019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재학중 
2018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현대미술과 졸업

개인전

2019 웃는얼굴아트센터 기획전 시리즈, 대구 
2018 두리미술관, 대구
       
단체전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주
2019 3.1절 대통합전,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영천
2018 개인부스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
2018 Art collection, 갤러리 큐브, 영천
2018 불안의 좌표, 예술지구 P, 부산
2017 [Explosion], 토포하우스, 서울
2017 [파워 팩 Power-packed] 대구권 미술대학 연합전,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7 [Explosion], 경북디자인센터, 대구
2015 ‘숨’, Artist cube, 대구
2015 범어아트스트리트 ‘히든트랙’, 대구

수상

2017 제 4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특선 
2016 제 3회 ‘전국대학미술공모전’ 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