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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진 솔
Znsoul
"다양한 색과 구조로 스쳐지나간 공간과 사물, 
그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리는 진솔입니다."
작가노트
공간은 사람을 담고 흔적을 남긴다.

에드워드 렐프는 ‘인간이 세계를 경험하는 심오하고도 복잡한 측면이 장소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렇듯 우리는 장소들로 가득한 세상에 살고 있고, 나는 인간과 공간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시작으로 하여, 공간을 주제로 작업하고 있다. 공간은 추상적 개념을 동반하는데, 경험을 중심으로 사유되며 일련의 사건들에 의해 구성되어진다.

공간은 우리의 생활과 사고를 지배하고, 공간의 성격규정은 이 잠재적 서사들을 읽어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나는 장면속에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구축하고, 색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감정을 부여한다. 실제색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것이 아닌 빛을 조작하며 공간 주체들의 심리와 놓여진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또한, 공간의 형태는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된다.
이러한 전환의 과정은 공간 속 작은 사물, 때때로 화분이나 창문, 액자 등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진다. 확장된 외부공간으로써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소재는 ‘산’이다.

‘한 줌의 기억들이 쌓이고 겹쳐지면 이내 큰 바위가 되고 산이되고 섬이 되었다.’

산은 내게 가장 익숙한 자연이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장 편안한 것이다.간 기억의 축적과 다양한 경험의 형태들은 작업에 있어 쌓음의 행위로 전환되고, 차곡차곡 겹쳐진 층들은 곧 하나의 공간을 형성한다. 겹침의 방식을 통해 재현된 이 공간은 인간은 다양한 관계속에 경험의 축적을 통해 만들어진 존재가 아닐까라는 의문에서 시작한다.

인간과 공간의 관계는 어떻게 사유될 수 있을 것인가.
약력
2016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의상디자인과 학사

개인전

2019 ‘Shape of dream’ mask x znsoul collaboration, 먼슬리, 서울
2019 ‘빛에 베어진 순간’, B’side, 수원
2018 ‘All thing’, Dayone coffebar, 서울
2018 ‘무심한 오늘’, cafe YOHO, 서울
2018 ‘일상 속 시선의 환기’, PORT COFFEE 오남점, 남양주
       
단체전

2019 ‘할머니의 반지하’, NOW curation, 서울
2019 ‘그림도시’, 문화역 서울, 서울
2019 ‘Playing house’, House2days, 서울
2019 ‘남촌산책’, 필더스마트 스튜디오, 서울
2018 ‘소품작 아트마켓전’ Naver x Public gallery, Public gallery, 서울
2018 ‘소작’, COSO gallery, 서울
2018 ‘City’, 을지로 OF, 서울
2018 ‘일러스트 기획전’, COSO gallery, 서울

아트페어
 
2019 ‘Young Creative Korea 2019’ DNMD, COEX, 서울
2019 ‘Creator’s Ground 2019’ Grafolio x Design Press, COEX, 서울
2018 ‘Seoul Illustration Fair 2018W’, COEX, 서울
2018 ‘Young Creative Korea 2018’ DNMD, 아라아트센터, 서울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