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환경에 적응한 방향으로 변화한다. 진화하지 못한 인간은 생존 경쟁에서 실패할 것이다.
현대인은 진화를 위해 개인주의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개인주의의 특성 중 하나가 바로 평등주의에 입각한다는 것인데 즉 나의 자유는 곧 상대의 자유를 침범해서는 안 되며, 이는 상대도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환경에 적응한 사람들은 생존 경쟁에서 살아 남을 것이다.
또한 생존한 개인주의가 이기주의와 다른 점은 상대방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한다는 점이다.
하나의 인격체로서 대하기 때문에 자신의 행복을 얻기 위해서 남을 기만하는 행위는 금기 시 되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타인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는 한에서 개인의 가치추구와 행복 추구는 개인주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작업에서의 행복추구는 결국 현대인인 나의 생존 즉 현대인의 생존이다.
또한 작업진화는 자신만의 목적을 가지고 영적 미를 추구하여야 하며 이는 옛 것의 예술과 현세대의 예술을 영화롭게 하는 새로운 창조활동인 것이다.
작가의 작업은 생물이 진화하고 있는 현상에 그에 따른 인간관계와 현실을 푸는 작업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