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그리고 행복을 느끼는 단순한 비밀!
세상을 신비한 눈으로 바라보던 어린 시절의 우린 아주 하찮은 일이라도 즐거움에 가슴이 벅찼다. 달과 별은 내가 좋다고 속삭이며 꽃과 나무들은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나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어릴 적 우리는 그들과 함께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만으로도 기쁜 설렘에 잠 못 이루는 날들이 많았다. 하지만 어른이 된 우리는 삶의 무게에 짓눌려 그들과 대화할 힘을 잃어버렸고 꿈꾸었던 모든 것들은 한 줌의 재가 되어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다행히 우리는 언제라도 세상이 주었던 선물을 되찾을 수 있다. 그것은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숨 막힐 듯 놀랍고 아름다운 지구별에 살고 있음을 감사의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나는 이 신비롭고 아름다운 별에서 살고 있는 나무, 코끼리, 꽃, 새 등 모든 것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그림 속의 나무들은 대 자연으로부터 축복받아 치유하고 정화하는 힘이 있고, 그 속에서 사는 모든 것들 역시 축복을 받으며 기쁨의 하루하루를 살아가니 행복한 존재들이다. 어느 날 당신이 갖고 있는 두려움, 아픈 기억, 그리고 우울한 마음들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면 그들을 보면서 잠시 눈을 감고 어린아이가 되어 설렘과 두근거림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치유하라. 그리고 그런 나의 그림이 당신의 마음을 미소 짓게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