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눈부시게 아름다운 시절-
나를 투영한 개구리와 항상 곁에 있는 친구 같은 어머니.
그 둘은 사계의 정취를 느끼는 여정을 통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낸다.
어머니와 보내는 일상적인 순간에서 영감을 받아
마음 속 어머니의 따뜻한 심상을 자연에 녹여 포근한 풍경으로 풀어낸다.
현실에서는 꿈꿔보기 어려운 소중한 가족과의 동화 같은 여정을 상상하며
그렇게 지친 마음이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포근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무언가가 필요했는지도 모른다.
어머니와 개구리가 만들어나가는
눈부시게 아름다웠을 모든 순간들이
모두의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어루만져줄 수 있기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