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작품은 화려하고 다양한 색채로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순수하게 아름다운것이 무엇일까?”라는 대답에 어울리는 작품들로 구성된 작가의 작품은 ‘열정적인 탐미’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한 캔버스 안에 아름다운 사물과 현란한 색채,다양한 패턴을 담았지만 그 구성은 놀라울정도로 안정적이며 조화롭다.
마치, 스토리,배우,음향,연출등의 요소를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영화감독처럼, 작가는 자칫 혼란스러워 보일수 있는 모든 물상을 정리하는 감독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