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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강연이
Kang Yeon Yi
"눈이 가는 길을 그리는 강연이 입니다.
우리는 각자의 일상 속에서 많은 것들을 보고, 그 시선들을 모아 나를 만들고 나의 세계를 만들어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 살아갑니다. "
작가노트
나는 ‘눈이 가는 길’에 머문 것들에서 영감을 얻는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보아오는 것들, 
그것들로 이루어져 자신이라는 존재가 된다. 나는 내가 보는 시선들에 색을 입히고 형태를 더해가며 나의 세상을 그린다.
  가장 본연의 성질을 가진 검정을 주로 사용한다. 반투명한 종이 위에 문지르고 긁어내고 다시 덧칠하며 형태를 그려 나간다. 검정과 트레싱지 그리고 나의 표현방식은 실제와 허구의 세계를 연결한다. 여기에 빛을 더하면 나의 세상이 보여진다.
 타인과 내 안에서 찾아다니던 존재성을 나는 이제 내가 보는 것들은 나의 안으로 들여와 다시 밖으로 내보내며 그려낸다.
나의 눈이 가닿는 어떠한 특정한 이, 공간, 조화, 부분, 사이, 틈 이러한 것들에 머물게 되는 시선에 의문을 던진다. 내가 나로 존재한다는 건 내가 보는 것, 보는 형, 보는 방식에 따라 만들어지는 건 아닐까?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시선을 따라가면 그 사람이 사는 세상을 알 수 있다. 시선은 현실에 있는 것들을 보지만 시선 끝에 내가 살게 되는 세상은 나만의 허구가 된다. 이 둘의 균형을 작업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고민한다. 

‘…연필과 드로잉북을 가지고 다니며 수없이 그린 드로잉들이 지금의 작업이 되었다. 
눈으로 본 순간의 타인을 반투명한 트레싱지 위에 그리고 지우고 다시 긁고 덧칠하면서 나의 시선을 재구성한다.
  시선은 타인에서 내 주변의 것들로 옮겨 갔다. 
좁았던 시선이 넓게 확장됨을 느낀다. 
타인 속에서만 존재하고 싶었던 내가 이제는 타인이 속한 세상 속에 존재하고 싶어졌다.…

  나의 작업은 나의 시선에 따라 현재진행형이다.
약력
국립 강원대학교 문화예술대학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졸업

       
단체전

2022년 MLM 프로젝트 ‘시선’전 (대전 아리아 갤러리)
2021년 십이지술 아트페어_열두 작가의 예술선물(춘천문화예술회관 갤러리 문)
2021년 작가노트.zip 전(서울 문화실험공간 호수)
2021년 제로웨이스트 공공미술프로젝트 ‘두번째 만남’전 (춘천 사회혁신센터 커먼즈필드)
2021년 을지아트페어(서울 을지빌딩)
2018년 Seoul New Face Art (뚝섬 자벌레문화공간)
2017년 2017 내마음속의 방 – 그리다 (강릉 갤러리 청풍)
2017년 PROJECT ZEBRA 2017 (수원 대안공간 눈)
2017년 Art Yellow Book #3 국제전 (김포 CICA 미술관)
2017년 ‘봄을 봄’ 전 (마포아트센터 갤러리 맥)
2016년 ‘인사동 열매’ 전 (인사동 공평아트)
2015년 13th ‘보내고 전’ (춘천미술관)
2015년 ‘33artists’ 기획초대전. (서울 한스갤러리)
2015년 ‘인사동피서 전’ (서울 Gallery M)
2015년 ‘미래를 품다‘ 한국은행 기획초대전 (춘천 한국은행 갤러리)
2015년 ‘樂 & roll’전 (전주 우진문화공간)
2014년 12th ‘보내고 전’ (춘천문화원 금병 전시실)

기타

2014 춘천역 벽화작업 (춘천)
2018 DMZ 아트페스타 현수막제작 (양구)
2020 커먼즈필드 사회혁신센터 미니벽화 (춘천)
2020 뚜르뚜 어린이 작업장 벽화(춘천)
2020 춘천 사회혁신센터 자전거캠페인, 커먼즈필드(춘천)
2021 춘천놀이 플라스틱터널 제작 (춘천)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