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타워, 전희경 개인전

'풍경의 장면들'

종각역 앞에 위치한 종로타워에서
전희경 작가의 개인전 '풍경의 장면들'을 진행합니다.

 종로타워와 퍼블릭갤러리는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3개월마다 새로운 전시를 기획합니다.

 일상적인 장소에서 보다 쉽게
미술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요.

매번 새로운 작가와 작품을 선보이는
종로타워와 퍼블릭갤러리의 기획 전시!

 1층 로비와 유리 부스에 마련된 갤러리 공간에서
작품들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종로타워는 공간이 넓고 층고가 높아
큰 크기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무려 7점의 작품이 하나로 연결되어
벽면을 가득 채운 모습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거대한 화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부드러운 에너지를 느껴보세요!

 전시는 3개월간 감상하실 수 있으며,
작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퍼블릭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희경

Jeon Heekyoung

전희경 작가는 대립되는 추상적 공간 사이의
균열과 불일치에 주목합니다.

두 공간이 어긋나는 틈, 관계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

 이 미세한 부분에 상상적 요소가 더해지면서
개념들은 전혀 다른 차원의
회화적 공간으로 확장되는데요.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고요하고 안락한 판타지적 세계를 완성합니다.

작가가 제시하는 풍경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인데요.
특정한 장소를 묘사하지 않고 열린 풍경을 그려내죠.

작품은 세부묘사를 배제한 채
붓질의 속도와 물감의 물성이 돋보이는
추상적 형태로 나타납니다.

 안개나 구름, 물과 바람의 형태는
명확한 경계 없이 뒤섞여 표현되는데요.

 정확한 형태가 없어
오히려 화면의 속도와 운동감이 돋보이죠.

전희경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추상적 풍경!
종로타워의 개인전에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종로 51, 종로타워빌딩

기간

2022년 5월 18일 - 2022년 8월 18일

기획 및 주최

퍼블릭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