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소개>
꽃에서 뿜어 나오는 생동감과 기분 좋은 에너지를 닮고 싶었던 나는 꽃이 되기로 했다.
내가 꽃이 되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 속 그 무엇도
내 것이라고 주장할 만한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식물을 관찰하고 세밀하게 표현하는 걸 좋아했던 나는
가끔 시들 순 있어도 절대 꺾이지 않는 꽃, 자기의식이 있는 꽃을 만들어냈다.
그렇게 탄생한 내 꽃 (seda)는 처음엔 팔 다리가 생겼고
그다음엔 눈을 지그시 감고 자기만의 세상을 그리기 시작했다.
내 작품 속에는 항상 웃고 있는 내 모습이 보인다.
직관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즐거운 상황들이 나를 자유롭고 사람들을 웃게 만든다.
내 그림은 스스로의 행복을 응원하고 행운의 부적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하는 아티스트 , 레드세다 (redseda) >
나는 나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는데
내 주변에 내 그림을 좋아해 주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그림과 작가의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림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온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의 자존감을 높여주고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이들을 위해 매번 성장통을 겪으며 나의 발전 가능성을 증명해 내고자 한다.
작가로서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선 늘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두려워 해선 안된다.
안정적인 페인팅 기법과 재료들을 과감히 제쳐두고 페인트 제조업체에 찾아가
재료들을 연구하고 직접 만들어 사용해 보고 실패를 거듭하며 온전한 나만의 재료를 만들어 나간다.
페인팅 재료와 마감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이유는 내 작품의 마지막은
보는 이로 하여금 참여를 유도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느끼면서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
대중을 생각하는 진정한 팝아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 행복을 찾아 떠나는 행운의 꽃 , 세다 >
작가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행복을 연구하며 느꼈던 감정을
seda 라는 새로운 생명체로 탄생시켰다.
seda는 태어날 때 부터 특별한 능력을 얻고 태어났다.
하지만 본인에게 주어진 능력의 잠재력을 모른체 서툴고 미숙한 모습으로 나아간다.
스스로 행복을 찾아 떠나기 위해 팔 다리가 생겼고 10개의 꽃잎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부딪히는 일상 속 생겨난 감정들을 담고있다.
작가는 본인이 만들어둔 통제와 규칙에서 벗어나
seda와 함께 자유롭게 말하고 표현하며
자신이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를 찾기 위해
세상속에서 시도했던 도전과 성장하는 과정을 보는 이로 하여금 전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