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정정보

이용안내

검색

검색

최근 본 아이템

ARTIST
이미숙
Lee Misook
"'봄’과 동시에 다양한 감성을 불러오는 색의 울림과 빛의 작용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작가노트
 - 빛이 흐르는 색의 공간 -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세계는 우선 색으로 나타난다. 우리는 색으로 나타나는 모든 것으로부터 항상 무언가를 느끼고 있다.
다양한 감성을 불러오는 색의 지각은 빛의 작용으로 가능한 일이다.
빛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빨강, 파랑을 보듯이 빛 자체를 볼 수는 없다.
그렇지만 빛은 어딘가에 반사되어 반짝거리는 ‘빛남’으로 지각된다.
특히, 빛의 ‘빛남’과 함께 이루어지는 색의 지각은 강렬하고 독특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때로는 환희, 희열과 같은 긍정 에너지로 확장되기도 한다. 
나의 작업은 빛을 연상시키는 흰색과 또 다른 성격을 갖는 색들을 결합하여 빛이 흐르고 있는 듯한 색의 공간을 표현하는 것이다.
흰색에서 느껴지는 극단적 청결함과 순수함은 빛의 ‘빛남’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과 닮아있다.
흰색에의 빛처럼 빛나는 성격이 잘 발휘될 수 있도록 다른 색들을 선정하고 그 ‘빛남’의 정도와 흐름을 조절하고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흰색의 ‘빛남’은 다른 색들 속으로 퍼지고, 스며들고, 흐르는 방식으로 표현된다.
그 과정에서 흰색은 붓의 움직임을 따라 울림을 갖는 숨결처럼 결을 만든다.
흰색의 결은 다른 색들 속으로 사라지기도 하고 다시 나타나기도 하면서 빛나는 듯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색의 강, 약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그 움직임은 일정한 방향을 따라 빛처럼 흐른다. 결국 화면은 반짝이는 듯한 흰색의 결로 채워진 색 면으로 구성된 빛나는 색의 공간이 된다. 흰색의 ‘빛남’은 흰색의 결에 의해 더욱 강조되고 큰 흐름을 이루면서 생동감을 불어넣는다.
빛처럼 흐르는 흰색의 ‘빛남’은 기분 좋은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한다.
 
약력
2002.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일반대학원 조형예술학과 졸업
1999.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졸업


개인전

2022. < 색, 좋은 이 순간 > Research & Art Gallery, 카이스트 경영대학 SUPEX 경영관 2층
2021. <색: 감각에서 기억으로, 기억에서 감각으로> 사이아트센타 선정 작가 공모전, 갤러리 더 플럭스
2019. <색, 바라보다> 아트스페이스 애니꼴
2017. <내버려두고, 기다리고, 만나고> 갤러리 H
2015. <감각의 파동> 갤러리 카페 밀
2012. <상상정원> 인사아트센타
2011. <식물의 동물되기> THE K 갤러리
2006 <색 이야기>. 모로 갤러리
2004. <색 ․ 동>. 한서 갤러리
2002. <색 ‧ 에로티즘>. 한서 갤러리
2001. <색 ‧ 체> 한서 갤러리
       
그룹전

2022. 브리즈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21. 아트락 페스티벌, 스타필드 코엑스 몰, 에코락 갤러리, 서울
2021. 브리즈 아트페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21. 아트 고양 거주 작가 초대전, 에코락 갤러리,
2020. 브리즈 아트페어, 한남동 안도, 에이컴퍼니, 서울
2019. 아트경기 미술장터 ’ALL ABOUT LOVE'- 성수동 에스팩토리, 서울
2019 아트경기 미술장터 ‘ART LIVING HOUSE'-경기상상캠퍼스, 경기도                                                       
2019 경기, 아트로 물들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연구동, 칸KAN, 경기도
2019, 아트경기 팝업갤러리X국립암센타전시, 국립암센타, 아트플레이스, 경기도
2019. 갤러리 너트 선정작가 특별전, 서울
2014. KIAF/14 코엑스, 서울
2014. 2014 MAF(미니아트페어) 이다갤러리, 서울
2013. 서울아트쇼 코엑스, 서울
2013. 강원아트페어 , 춘천문화예술회관, 강원도
2003. <유쾌한 공작소 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3. <현대회화의 이미지 전> 조형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