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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김성수
Kim Sung Soo
"각기 다르게 흐르는 시간의판타지성에 대하여 이쿠푸라는 가상의 존재를 통해 작업으로 풀어가고 있다."
작가노트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문득 무슨 일을 하다가 시계를 보았을 때에 이 같은 말들을 한 적이 있는가? 작가는 주로 커피와 관련된 시간을 보낼 때에 이러한 경험을 주로 겪었다. 작가는 이와 같이 어떠한 이가 재미난 영화 한 편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거나 혹은 여러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난 뒤에 느꼈을 감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한 작가는 “이쿠푸” 라는 작가 상상 속의 캐릭터와 함께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다.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라는 말은 사실 체감의 시간이 시계의 시간보다 더 짧게 느껴졌다는 것이다. 마치 <전우치전>에 등장하는 전우치가 땅을 접어 다니는 축지법을 쓰는 것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축지법을 사용하는 전우치처럼 우리는 똑같이 흐르는 시간을 접어 더 빨리 보내는 경험을 종종 한다. 이러한 경험을 할 때마다 우리는 시간의 축약을 몸소 체험하며 살아왔지만 시간이 축약 된다는 현상이 실제라고 쉽게 인식하지는 못 해왔다. 시간을 접어 사용한다는 말이 비현실적 판타지처럼 느껴지지는 않는가? 여기서 혹자는 시계상의 흐름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시계는 단지 우리가 사회적으로 약속한, 일종의 지도에서의 좌표와 같은 지점을 나타내는 표식에 불과하고 어떠한 사건들의 (과거, 현재, 미래를 나뉘는 여러 사건) 방향성을 소설의 서사와 같이 순서대로 나열하여 우리 눈에 보여주는 기계적 장치일 뿐이다. 여러분은 이제까지 시계에 현혹되어 살아온 것이다. 
  사실 시간은 사람들 마다 각기 다르게 흐르고 있다. 시간이 늘어나고 줄어드는 판타지 같은 일이 실재라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장소 (시간과 공간은 연결 되어있다. 공간이 없다면 시간성이 존재하지 않는다.) 역시 판타지적 공간 일 수 있다. 이 지점에서 작가는 어떠한 존재가 시공간 속에 들어와 시간의 길이를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상상 하였고 그 결과 “이쿠푸”라는 가상의 존재를 탄생시켰다. 작가의 이쿠푸는 커피잔의 형상을 한 존재이다. 작가는 작가의 시간변동이 커피와 관련된 장소와 시간들 속에서 주로 경험 해 왔기 때문이다. 작가는 이쿠푸의 이 장난이 재미 있기도하고 좋기도 하다. 작가와 같이 변동되는 시간을 경험 해 본 이가 있다면 작가의 시간에 대한 생각이 작가의 경험처럼 우리 모두가 겪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저 허황된 생각이 아니란 것을 알아 챌 것이다. 사람들은 “시간” 그 자체가 판타지임을 알아야한다. 
  사람은 누구든 각자의 판타지영화 속 주인공이며 각자의 판타지를 영위하고 있다. 작가는 대중들에게 인생이라는 거대한 시간의 판타지를 기꺼이 즐겨보길 권유 해본다.
약력
부산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서양화전공 수료

개인전

 2023 ICUPU FANTASY(부산, 금정문화회관)
2022 일상에 관한 고찰(창원, 아트스페이스 창)
2022 Un café s'il vous plaît(부산, 언더커피)

그룹전

2023 C'est parti! 2인전(부산, 부산MBC사옥)
2022 갤러리 란 신진작가 지원전(경주, 갤러리 란)
2022 시원 전(경주, 갤러리 란)
2022 경주 아트페어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
2022 아트 서생(울산, 서생면)
2022 신진 작가 초대 기획전(양산, 스페이스 나무)
2022 부산 랩 아트페어(부산,거제, 523갤러리, 도장포마을)
2022 THE전-얽히고 섥힌(부산, 써니갤러리)
2022 생각의 탄생(부산, 복합문화공간 별일)
2021 ARTI START 미술대학 예비작가 지원전시 (부산,부산시민회관) 
2021 Polaris 2nd exhibition (서울, 토포하우스)
2021 Brilliant-찬란하게 빛나는(부산, 갤러리 아트숲)
2021 2021나래전-시원한 바람(서울, 갤러리hoM)
2021 Hot summer-art market(부산,갤러리 아트 숲)
2021 부산대학교사제동행전(부산, 부산대학교아트센터)
2021 횡단하는 짧은 선(부산, 예술공간 이일구)
2021 The last dance 단체전(부산,서동예술창작공간) 
2020  실제와 실재에 관하여 (부산, 광안리 두두디북스)
2020 1381전(부산, 금정문화회관)-COVID-19로 인한온라인 전시로 대체
2019 이 전시는 교훈이 없다 (부산, 현대미술회관)
2019 Encore Paris 드로잉 개인전 (양산, 카페 캄)
2019 패닉전 (부산, 갤러리 마루)
2019 케이플렉스-모두의 버블(부산, 벽촌아트센터)
2018 부산사랑청년작가전 (부산, 을숙도 문화회관)
2018 아시아프ASYAAF (서울, 동대문DDP)
2018 서동탐사선(부산, 서동 예술창작공간)
2017 스튜디오 파란 (부산, 파란갤러리)
2016 아시아프ASYAAF (서울, 동대문DDP)

수상이력

부산미술대전 (부산, 부산시립미술관)
신라미술대전 (경주, 경주예술의 전당)

작품소장

개인소장 서울 동부지방법원

작가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