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ere is color..?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주류가 되기 위해서 본인이 추구하는 가치관이 모두 다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방향과 속도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면서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다른 사람들과 다른 길을 꿈꾸지만 자신만의 길을 가기에는 너무나 큰 용기가 필요하다.
자신을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념과 관습이 만들어 놓은 큰 틀과 일반적인 시간(학교, 결혼, 자식, 취직....) 때문에 자신의 시간과 삶을 만들기 너무나 힘들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작품을 통해 그 정답에서 비껴 나가고자 용기 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싶다.
나의 작품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색이 아닌 없거나 조금 있는 색을 어디에 있냐’고 질문하는 작품의 제목에서 볼 수 있듯,
삶에 있어서도 대다수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길이 아닌 자기 내면에 지고 있는 자신만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한다.
작품을 통해서 우리사회에는 비주류라는 계층은 없고, 단지 자신의 길을 스스로 찾아서 가는 사람과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길을 따라가는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