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 이야기: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하면
그걸로 됐어]

어느덧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3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며
싱그러움과 산뜻함이 푸릇하게
피어나기 시작하는 요즘인데요.

퍼블릭갤러리에서
봄을 맞이할 설렘을 가득 안은
2024년의 세 번째 전시는
배진희 작가님과 함께합니다.

배진희 작가님의 캐릭터 '해야' 가
퍼블릭갤러리를 가득 채우고 있는데요.
반짝거리는 해야의 모습들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배진희 작가님의 2024년 신작들을
많이 만나보실 수 있으니 설레는 봄 바람을 느끼며
퍼블릭갤러리를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배진희 작가님은 바다를 상징하는
캐릭터 해야(海야)를 통해
관람자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해야와 늘 함께 하고 있는 고래는,
함께하고 싶거나 혹은 위로받고싶은
누군가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등등..
고래를 보고 누군가가 떠오른다면,
'그 누군가' 가 되는 것입니다.



늘 좋은 것만 느끼며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
걱정과 고민들로 복잡해진 머리를
깨끗하게 비우려 해도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나이가 들며 더 크게 느껴지셨다는
배진희 작가님인데요.

그러면서 더 성숙해져 간다는 것도 알지만,
그 성숙함이 버거움으로 다가 올 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해야는 감정에 구애 받지 않으려 합니다.
편안한 미소를 지으며 눈을 감고 있는 것이
해야의 특징인데요.

작품 속 해야는 너무 좋은것도, 나쁜것도 보지 않고
일관된 감정으로 늘 미소를 띄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해야의 모습을 감상하시며
온전한 편안함을 느껴보세요!

위치

서울 서초구 서초중앙로 18길 27
퍼블릭갤러리

기간

2024년 03월 06일 - 2024년 03월 22일

시간

am 10:00 - pm 07:00
주말 및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