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가득한 3월, 꽃봉오리와
푸른 새싹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요즘.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퍼블릭갤러리가
함께 진행하는 첫 번째 전시는
고은주 작가님과 이훈상 작가님이 함께합니다.

작가님들 작품의 공통점은 '꽃' 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꽃을 통하여 생명력과 싱그러움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는듯 하는데요.

꽃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아름다움 집합체이지만, 그 안에서 어쩌면
삶의 의미에 관한 암시가 담겨있을지도 모릅니다.

고은주 작가님은 자연의 이중적인 특성
즉, 생명과 소멸이 경쟁을 벌이면서
복잡한 형태로 변하면서 솟구쳤다가
이내 사라지고 마는 특성이
꽃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꽃잎을 들추면 보이는 꽃받침에 묶인 작은 구멍은
생명의 시작과 끝을 잇고 있는 터널 같다는데요.
꽃을 그리면서 완전성과 영원성을 느끼신다는
고은주 작가님입니다.



이훈상 작가님은 스스로를
정원사라고 생각하신다고 합니다.
새롭게 작업하는 작품들은 정원사가
새롭게 가꿔가는 작은 화원을 의미하신다고 하는데요.

단순화된 동물의 형상으로
마치 꽃잎이 흩뿌려지며 만들어낸 순간이나
정지된 포착 혹은 영원한 찰나의 고착같은 모습으로
철제를 이용하여 작품에 담아내신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쁨과 사랑, 감사를 표현 하기 위해
대표적으로 꽃으로 많이 감정을 표현하는데요.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꽃들로 하여금
실존하는 꽃이 아닌 작가님 스스로 만들어낸
철재로 이루어진 시들지 않는 꽃으로
기쁨과 사랑, 감사를 표현하고 계신다는
이훈상 작가님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영원히 간직하며
관람자들에게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으시다는 두 작가님의 작품들을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만나보세요!

위치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80
현대백화점 중동점

기간

2024년 3월 1일 - 2024년 4월 14일

시간

평일 am 10:30 - pm 08:00
주말 am 10:30 - pm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