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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퍼블릭갤러리(IP: )

작성일 2022.02.16 14: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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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티스트 인터뷰. INAE 작가



Artist Interview

Artist. INAE




INAE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의 힘을 믿는 작가 ‘INAE’(심인애) 입니다.




시선-Hue 02 acrylic on paper 49*39cm 2018 

Q.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저는 ‘시선, 경배, 기억’이라는 세가지 시리즈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는 세상 속의 사회관계망에서 저와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 반대로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라는 두가지 큰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안에서 부수적으로 더 작게 분리되는 구조로 이루어진 작업입니다. 는 저의 신앙고백이자, 일기와도 같은 작업입니다. 저를 형상화한 아이콘이 등장하며,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감정을 저의 언어로 정형화시켜,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업시리즈 입니다. 는 삶의 원동력이 되는 소중한 기억들을 현재시점으로 재현하는 작업으로, 흩어진 기억의 파편들을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 작업입니다. 모든 시리즈는 ‘리치 골드’라는 금색의 아크릴물감이 주된 색으로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금색이 지니고 있는 이중적인 의미를 제 자신에 투영한 것으로, 저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들을 나타내는 색으로 인간의 본성내지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억의 숲2. 273.0 X 396.0 X 281.5cm. 스티로폼, 삼베천, 인공토양, 흰 끈, 철사. 2006. 

Q. <기억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현재의 <기억시리즈>작업과도 연결되어 있는 <기억의 숲>이라는 작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느낀 수많은 감정(고통, 두려움, 절망, 그리움)을 숲이라는 공간에 풀어낸 설치 작업 입니다. 스티로폼을 나무형상으로 깍은 뒤, 수의로 사용하는 삼베천으로 여러 겹 감싸서 수많은 기둥들을 만들어 숲을 만들고, 바닥에 오토바이의 부품들을 실제크기로 만들어 삼베로 감싸 펼쳐 놓은 작업 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흰 나비의 형상을 만들어 꽂아, 죽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기억 시리즈가 평면으로 옮겨져, 기억의 파편들을 금색의 작은 모양으로 형상화 시키고, 그 안에 기억의 색들을 입힘으로써, 과거의 기억이 현재로 재현되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선G.01. 160.0 X 110.0cm. acrylic on canvas. 2020

 Q. 대표작이라고 생각되는 작업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은 계절감과 시간이다. 계절과 시간의 변화는 본인에게 큰 창작욕을 불러일으킨다. 위 작품은 추위로 인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많은 활력과 긍정적인 기운을 제공해주는 봄을 주제로 제작한 것으로 봄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인상을 간결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색감으로 나타내었다. 이를 만끽하고 있는 나무의 모습을 편안한 모습과 정물과 어울릴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Q. '눈'을 그리는 이유가 궁금하다.

다양한 눈 모양은 선으로 서로 얽히고 얽혀 작은 그룹을 형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작은 그룹들은 더 큰 집단이 됩니다. 그 집단은 더 큰 사회를 만들고, 그 관계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하나의 작품은 하나의 세상을 뜻합니다. 그 위에 12번의 중첩의 과정을 거쳐 작품이 완성됩니다. 12번의 중첩의 과정은 개개인의 삶을 표현합니다. 힘들게 버텨온 하루하루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처럼 겹겹이 쌓아 올린 물감의 층이 완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세상 속 개개인의 삶과 다양한 관계들이 저의 시선시리즈에 담겨 있습니다.



Q. 작업 철학이 있다면.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세가지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조금씩 다른데, 각 시리즈들의 메시지들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세가지 시리즈를 아우르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INAE작가 작업

Q.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저의 각시리즈 작업들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작업들 입니다. 적게는 6번에서 많게는 12번의 중첩의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 시선시리즈, 경배시리즈와 면을 작게 나누고, 나누어진 면을 색으로 채워 완성되어지는 기억시리즈 작업들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작업에 집중함에 있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INAE작가 작업

Q. 작업은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

작업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한 방을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작품들 사이에 책상과 의자, 그리고 이젤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첩의 과정을 거치는 작업은 캔버스를 책상 위에 눕혀서 작업을 하며, 그 외의 작업은 이젤에 세워놓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과 0호의 세필로 주된 작업을 진행합니다.

Q.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합니다. 차가 적은 시간대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활동 계획

현재까지는 세 가지 시리즈를 평면회화 위주로 작업 해왔는데, 앞으로 <시선 시리즈>는 영상, 설치 등 좀 더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게 될 것 같으며, <경배 시리즈>는 기존의 크기에서 벗어나 좀 더 큰 작업으로 발전 될 것 같습니다. <기억시리즈>는 대형 작업(300호)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년(2021년) 6월 개인전 일정에 맞춰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전과 변화에 두려워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Artist Interview

Artist. INAE





INAE 작가

Q. 안녕하세요 작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림의 힘을 믿는 작가 ‘INAE’(심인애) 입니다.



시선-Hue 02 acrylic on paper 49*39cm 2018

Q. 어떤 작업을 하시나요?

저는 ‘시선, 경배, 기억’이라는 세가지 시리즈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는 세상 속의 사회관계망에서 저와 사람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 반대로 ‘내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라는 두가지 큰 주제로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그 안에서 부수적으로 더 작게 분리되는 구조로 이루어진 작업입니다. 는 저의 신앙고백이자, 일기와도 같은 작업입니다. 저를 형상화한 아이콘이 등장하며, 일상에서 경험하고 느낀 감정을 저의 언어로 정형화시켜,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작업시리즈 입니다. 는 삶의 원동력이 되는 소중한 기억들을 현재시점으로 재현하는 작업으로, 흩어진 기억의 파편들을 재조합하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 작업입니다. 모든 시리즈는 ‘리치 골드’라는 금색의 아크릴물감이 주된 색으로 사용됩니다. 그 이유는 금색이 지니고 있는 이중적인 의미를 제 자신에 투영한 것으로, 저 뿐만이 아니라, 인간의 이중적인 모습들을 나타내는 색으로 인간의 본성내지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기억의 숲2. 273.0 X 396.0 X 281.5cm. 스티로폼, 삼베천, 인공토양, 흰 끈, 철사. 2006. 

Q. <기억 시리즈>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린다.

현재의 <기억시리즈>작업과도 연결되어 있는 <기억의 숲>이라는 작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가까운 사람의 죽음을 통해서 느낀 수많은 감정(고통, 두려움, 절망, 그리움)을 숲이라는 공간에 풀어낸 설치 작업 입니다. 스티로폼을 나무형상으로 깍은 뒤, 수의로 사용하는 삼베천으로 여러 겹 감싸서 수많은 기둥들을 만들어 숲을 만들고, 바닥에 오토바이의 부품들을 실제크기로 만들어 삼베로 감싸 펼쳐 놓은 작업 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흰 나비의 형상을 만들어 꽂아, 죽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기억 시리즈가 평면으로 옮겨져, 기억의 파편들을 금색의 작은 모양으로 형상화 시키고, 그 안에 기억의 색들을 입힘으로써, 과거의 기억이 현재로 재현되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시선G.01. 160.0 X 110.0cm. acrylic on canvas. 2020

Q. 대표작이라고 생각되는 작업

작품을 제작함에 있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은 계절감과 시간이다. 계절과 시간의 변화는 본인에게 큰 창작욕을 불러일으킨다. 위 작품은 추위로 인해 움츠렸던 몸과 마음에 많은 활력과 긍정적인 기운을 제공해주는 봄을 주제로 제작한 것으로 봄에 대한 본인의 생각과 인상을 간결한 이미지와 어울리는 색감으로 나타내었다. 이를 만끽하고 있는 나무의 모습을 편안한 모습과 정물과 어울릴 수 있도록 연출하였다. 



Q. '눈'을 그리는 이유가 궁금하다.

다양한 눈 모양은 선으로 서로 얽히고 얽혀 작은 그룹을 형성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작은 그룹들은 더 큰 집단이 됩니다. 그 집단은 더 큰 사회를 만들고, 그 관계는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하나의 작품은 하나의 세상을 뜻합니다. 그 위에 12번의 중첩의 과정을 거쳐 작품이 완성됩니다. 12번의 중첩의 과정은 개개인의 삶을 표현합니다. 힘들게 버텨온 하루하루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처럼 겹겹이 쌓아 올린 물감의 층이 완성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냅니다. 세상 속 개개인의 삶과 다양한 관계들이 저의 시선시리즈에 담겨 있습니다.



Q. 작업 철학이 있다면.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세가지 시리즈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조금씩 다른데, 각 시리즈들의 메시지들을 정확하게 전달하면서 세가지 시리즈를 아우르는 큰 틀을 벗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INAE 작가 작업

Q.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

저의 각시리즈 작업들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하는 작업들 입니다. 적게는 6번에서 많게는 12번의 중첩의 과정을 거쳐서 완성되는 시선시리즈, 경배시리즈와 면을 작게 나누고, 나누어진 면을 색으로 채워 완성되어지는 기억시리즈 작업들은 시간과의 싸움이자, 제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작업에 집중함에 있어 체력적으로 힘든 것이 작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인 것 같습니다. 



INAE 작가 작업

Q. 작업은 어디에서 어떻게 하는지?

작업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한 방을 작업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겹겹이 쌓인 작품들 사이에 책상과 의자, 그리고 이젤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첩의 과정을 거치는 작업은 캔버스를 책상 위에 눕혀서 작업을 하며, 그 외의 작업은 이젤에 세워놓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크릴 물감과 0호의 세필로 주된 작업을 진행합니다.



Q. 새로운 아이디어는 어떻게 얻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운전을 합니다. 차가 적은 시간대의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Q. 앞으로의 작업 방향이나 활동 계획

현재까지는 세 가지 시리즈를 평면회화 위주로 작업 해왔는데, 앞으로 <시선 시리즈>는 영상, 설치 등 좀 더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작업을 이어 나가게 될 것 같으며, <경배 시리즈>는 기존의 크기에서 벗어나 좀 더 큰 작업으로 발전 될 것 같습니다. <기억시리즈>는 대형 작업(300호)으로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내년(2021년) 6월 개인전 일정에 맞춰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전과 변화에 두려워 하지 않으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작가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첨부파일 작업사진_1.jpg , 작업사진_1.jpg , 작업사진_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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